경주반핵단체, 日 규탄 기자회견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25일 오후 2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는 일본의 핵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경주시의회가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회원 10여 명은 “일본의 후쿠시마 핵사고가 12년이 지났으나 아무런 해결책 없고, 우리는 방사능오염수의 해양투기를 우려해 이 자리에 섰다”며 “60종이 넘는 방사성 물질이 범벅된 독극물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