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26~28일 형산강체육공원 일대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먼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퐝 거리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를 위해 운하로(송림초등학교사거리~운하관북측삼거리)에 대해 통제를 실시한다.
또 27일 본 행사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희망대로(형산교차로~운하관삼거리)와 형산강북로(형산교차로~문화예술회관남측삼거리)를 통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면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연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대해서도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안전축제가 되기 위해 유관기관과 포항남부경찰서, 교통 봉사단체 등과 교통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봉사단체와 경찰, 공무원 등 300여명을 배치하고 송도해안로 주차장, 송림초교, 포항운하공영, 송도중학교, 죽도초교 등지에 임시주차장 13곳, 주차대수 9천여면울 마련했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에 셔틀버스 6대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