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억 투입… 착공 6년 만에 개통<br/>물류비 절감·관광산업 활력 기대
청송 군민들은 오는 7일 지역 숙원사업인 ‘삼자현터널’이 6년만에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7년 7월 5일에 착공한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가 이날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자현터널은 지난달 31일 임시개통(규정속도 30km/h)을 한데 이어 이날 정식으로 개통(규정속도 60km/h)한다.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국도 31호선 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를 잇는 도로에 총사업비 493억5천400만원(국비)을 투입, 도로개설 4.7km(2차로), 구간 내 터널 2개소(삼자현1터널 L=874m, 삼자현2터널 L=319m), 교량 1개소(삼자현교 L=80m), 교차로 2개소(평면1, 회전1)가 만들어 졌다.
청송군은 공사 준공에 따라 지역 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편의 및 도로 안정성이 좋아져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삼자현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관광산업의 활력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