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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인도네시아 협력사업 확대 논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6-26 19:52 게재일 2023-06-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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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제부지사 현지 방문
이달희 경제부지사(오른쪽)가 26일 삼화기계 자카르타 현지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 경제부지사 일행이 2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을 만나 새마을사업, 대학 간 인적교류, 투자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 부지사는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과의 만남에서 의장은 경북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고, 경북의 새마을 운동과 대학 간 상호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방산분야의 협력, 신수도 이전 시 관련 기업의 투자 및 진출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를 유엔과 공유하면서 17개국 75개 지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와 연계해 K-새마을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투자조정부 정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상호협력 가능 분야의 발굴 및 경북기업의 인니 진출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기존에 진출한 제일연마, 삼화기계, 동일산업, 성진정밀과 찌까랑 지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1차 밴드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수출지원유관기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과 만남을 통해 경북도 수출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및 시장개척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부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새마을, 방산, 전문 인력 교류 등 경북이 가진 강점과 한류를 연계한 새로운 수출 확대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투자 및 통상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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