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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마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추진키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6-26 20:18 게재일 2023-06-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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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시·군 합동 실시
경북도가 장마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각 시·군과 합동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국지성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연간 5천여 명 이상이 찾는 낙동강, 새재,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 3개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구간을 나눠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면 균열 △토사 퇴적 등 노면 상태 △배수구 이물질 퇴적·파손 등 배수시설 상태 △하천변 안전울타리 △조명기구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상태 등이며,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즉시 초동 조치한다.


또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봄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및 후속조치 이행 여부도 시·군별로 다시 확인토록 해 자전거도로 운영 및 관리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민신문고 및 안전신문고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도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자전거도로들을 선제적으로 사전 점검해 장마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전거 이용자들도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라며, 특히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속도를 줄이고 자전거 쉼터,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365일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가을철 정기점검을 비롯해 동절기 취약점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민간전문가, 자전거동호회 등과 민관합동점검 등도 확대해 자전거도로 종합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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