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각 선착순 200명에게
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두 달간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월 선착순 200명)에게 차세대 여권<사진> 홍보 및 경품 추첨 행사를 추진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를 맞아 여권 발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이 기간 여행 관련 경품 추첨과 함께 차세대 여권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통해 민원인에게 여권에 대한 기본 지식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은 추억의 뽑기 판을 민원인이 직접 뽑아서 당첨되는 방식으로 경품은 여행용 소형 가방(14인치 캐리어)과 무선 충전기 2종으로 도민들이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경품으로 준비했다.
김호기 새마을봉사과장은 “여권발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급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여권을 신청해 여유 있게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전자여권은 내구성과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개인정보 면에 도입하고,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는 등 보안이 강화됐으며, 표지 색상이 종전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여권 면수도 증가(48면→58면, 24면→26면)됐다. 또한, 표지 이면과 사증면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을 담아 한국의 전통미가 가미됐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