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통일신라 절터 유적 ‘미탄사지’ 발굴 현장 설명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6-29 20:08 게재일 2023-06-30 5면
스크랩버튼
경주시가 통일신라시대 문화유적인 절터 유적을 일반에 공개한다.

경주시는 30일 황룡사지 남쪽에 위치한 미탄사지 발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 주변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제5차 정밀발굴조사에 대한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탄사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의 시굴조사를 통해 ‘미탄’명 기와가 출토되면서 밝혀졌다. 이후 2017년 미탄사지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서 4차례까지 조사를 통해 미탄사지가 신라 방리제도 안에서 반방규모의 사역범위를 갖추고 있었으며, 금당지를 비롯한 여러 동의 부속 건물을 갖춘 사찰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탄사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이뤄지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