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2일부터 올 하반기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반기 사업은 10월12일까지 진행되며, 근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이내로 운영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환경 정비과 자연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총 76여 개 사업장에 근로자 200여 명이 배치한다.
특히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철길숲·도시숲과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스카이워크 등지의 환경 정비사업에 공공근로자 등이 집중 투입된다. 또 근로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이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 보호구 착용, 안전사고 방지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