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이어온 집중 호우로 경북에서는 19일까지 사망자 22명, 실종 5명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적십자사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재까지 이재민 대피소에 긴급구호세트 917개, 비상식량세트 332개, 이재민 쉘터 249개, 담요 496개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동샤워차량을 예천스타디움에 파견해 구호 인력에게 샤워시설과 휴게공간을 지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비가 무심하게도 계속 쏟아지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경북적십자사는 비가 잦아들면 복구 지원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