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 홀로 어선을 타고 조업하던 선장이 해상에 추락해 숨졌다.
2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죽변항에서 조업하기 위해출항한 연안 통발어선 A호(2.57t) 선장 B씨가 투망 작업 도중 바다에 빠졌다.
인근 조업선에서 신고를 접수한 해경 등은 경비함정 8척과 헬기 1대, 해군 함정1척, 민간 어선 30여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인근과 주변 해안가 등을 수색했다.
해경은 수색 도중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울진군 온양리 앞 해안가에서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울진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