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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대기 개선 맞춤형 지원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08-08 18:20 게재일 2023-08-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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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br/>교체·신규·증설 비용 90% 부담

포항시가 이달부터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철강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여건에 적합한 기술·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는 광역단위 사업 공모에 추가로 선정돼 기술·재정 등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2억 원, 지방비 9.6억 원을 지원, 자부담 포함 약 2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신규 및 증설되는 설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현행법에 따라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으로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포항시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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