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4년여 만인 이번 요금 인상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결정돼 도내 시군 일괄 적용된다. 21일 0시부터 중형택시 기본거리(2km) 요금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 기본거리 이후 131m당 100원씩 부과된다. 또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이 부과된다.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이전에 비해 1시간 늘어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