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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 25일 팡파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8-21 19:54 게재일 2023-08-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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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br/>이틀간 삼성창조캠퍼스서 개최<br/>워크숍·창업상담 등 행사 다채
대구시가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의 새로운 부제로 시민들이 스타트업을 쉽게 이해하고 체함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연다. 또 컨퍼런스와 모의투자대회, 창업상담, 워크숍, AR 체험 등 창업 과정 전반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청소년, 외국인, 시민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창업 아이템에 전문가 협업을 더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인다. 청소년 분야는 창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ICT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또 외국인 분야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대구’를 주제로 로컬 투어를 통해 대구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경연한다. 특히 시민 분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했으며, 응모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gifesfa.kr)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고, 행사 당일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현장 응모도 가능하다.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장관상(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구시장상과 함께 총 4천만 원 상당의 시상금 및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관, 시제품 제작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축제를 통해 창업 생태계에 새 활력과 창업 친화도시 대구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엠플은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맞춤형 의료기기 추천 플랫폼으로 대구지역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으로 급성장하는 등 이 축제를 통해 많은 유망기업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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