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마약 구매 혐의 프로골프 선수, 징역형 집유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9-03 20:04 게재일 2023-09-04 4면
스크랩버튼
마약 구매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프 선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 강진명 판사는 지난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프로 골프 선수 A씨(4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에서 B씨(46)에게 현금 10만 원을 주고 필로폰 2.1g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8월 23일 서울 관악구 한 주택에서 C씨(63)에게 현금 100만 원을 주고 필로폰 약 3.8g을 구매한 혐의도 있다.

강 판사는 “A씨가 취득한 필로폰의 양이 적지 않지만, 수사에 일부 협조한 점, 범죄 사실 일부를 인정하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