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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검장 노정연 현 부산고검장 · 대구지검장 신응석 의정부지검장.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9-04 16:18 게재일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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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검 차장검사에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
노정연 대구고검장.
노정연 대구고검장.

법무부는 4일 대구고검장과 부산고검장을 맞바꾸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사 40명을 승진·전보하는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승진·전보된 검사장급 이상은 오는 7일 자로 부임한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고검장에 노정연 부산고검장. 대구지검장에 신응석(연수원 28기) 의정부지검장,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최경규 현 대구고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주영환 현 대구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홍종희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보임됐다.

 

신응석 대구지검장.
신응석 대구지검장.

법무부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시켰다. 대북송금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과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 비리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남부지검장엔 김유철(29기) 대검 공공수사부장이 임명됐다.

또한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26기) 인천지검장이 승진 임명됐고,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28기) 검사장은 유임됐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에는 14명이 승진했다. '공안통'인 박기동(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전국 검찰청 공안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성상헌(30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지휘했던 이창수 성남지청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체제를 갖추는 한편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사·공판과 마약·조직범죄, 공공수사, 과학수사, 기획, 감찰 등 전담분야 자원을 신규보임했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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