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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7만명 사망’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아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09-21 19:49 게재일 2023-09-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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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천939명이었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2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17.4%(5만5천259명)로 높았다.1973년(27.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전년보다 17.6%(108.7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와 조사망률은 2010년 전후부터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작년 특히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1천280명으로 전년보다 2만6천250명(521.9%)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61.0명으로 전년보다 51.2명(552.8%)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1만955명)과 4월(6천875명)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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