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철강·비철금속산업 현재와 미래 한눈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10-04 19:56 게재일 2023-10-05 6면
스크랩버튼
7회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br/>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서<br/>포스코 등 국내외 굴지 기업 참가<br/>200개사 600부스 규모, 역대 최대
지난 2021년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행사부스를 살펴보는 참관객들. /EXCO 제공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23, SMK2023)’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업전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펼쳐진다.

SMK2023은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행사는 엑스코 동관 4, 5, 6홀(1만5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사 600부스 규모로 열린다.

행사의 공동 주관을 맡은 엑스코는 대구·경북의 핵심 산업인 철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지난 2021년 엑스코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산업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MK2023의 주요 전시품목은 △미래금속소재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들이 전시된다. 또한, 미래금속소재산업을 융합해 △강관·선재·STS 가공설비 특별관 △배터리 특별관 △수소·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특별관 △STEEL, DX(디지털 전환) 특별관 △이노빌트 특별관 △철강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공동관 △대구경북대학 RIS 공동관 △해외공동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돼 철강 산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철강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향한 로드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Steel, tech & Process, infra)을 선보인다. 친환경 철강제품과 함께 저탄소 철강기술과 공정, 미래수소 환원제철을 선보여 포스코의 중장기 탄소저감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제철은 미래를 선도할 탄소중립, 친환경 철강기술, 3대 브랜드를 선보이는데, 1관에서는 현대제철의 70주년 발자취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볼 수 있다. 2관에서는 세계최초 전기로 저탄소 판재생산을 볼 수 있으며, 3관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3H(H-CORE, H-SOLUTION, HyECOsteel)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철강 산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산업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sm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지역 기업에게 다양한 판로 개척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철강 산업이 보유한 잠재력과 확장성을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코프로와 같은 기업을 새롭게 발견하고 철강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