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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재난 신고 증가… 마약 관련은 170%나 늘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16 19:57 게재일 2023-10-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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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112 신고 분석
경북경찰청이 3분기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추석명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관련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기 마약 관련 신고가 170%나 증가해 경북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신고건수는 79만1천8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만9천513건 대비 20.1%(13만2천363건)가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도 신고건수는 26만5천6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4천107건 대비 8.8%(2만1천513건) 증가했다.

3분기 유형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관련 신고 중, 피싱사기 5.1%(3천146→3천306), 절도 1.4%(2천705→2천744), 교제폭력 4.7%(599→627), 마약류가 170%(41→111) 증가했다. 교통분야 신고는 교통사고 11.0%(2만1천834→2만4천231), 교통불편 32.0%(4천501→5천942), 음주운전 9.5%(4천378→4천796), 교통위반이 33.2%(1천619→2천156) 증가추세를 보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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