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t 저장 사일로 2대 등 설치
다솜벼 건조저장시설은 ‘경북 육성 품종 고품질 쌀 저장시설 보급’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다솜벼 단일미 저장을 위해 400t 저장 사일로 2대 및 제반 시설을 설치했다.
다솜벼는 지난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등록한 경북 1호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단백질 함량이 5.8%인 최고품질 쌀이다. 현재 청하면 흥해읍 일대에 약 150㏊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두바이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여t을 수출해 중동지역에서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설 증축으로 벼의 장기간 품질 유지를 위한 안전한 저장이 가능해져 고품질 쌀 유통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다솜쌀의 수출을 활성화하고 경북도 육성 쌀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다솜벼 생산 거점 재배단지 인근에 다솜벼 단일미 저장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