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북면 죽암리 윗대바위 인근에서 산행 중 굴러 떨어져 다친 주민이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30분께 김모씨(62·울릉도 거주)가 북면 죽암길 윗대바위 인근 야산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울릉119안전센터는 신고자 및 구조자와 통화 상태 및 위치를 확인한 뒤 출동해 약 20m 아래로 추락해 발목이 골절된 김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응급처리 후 밧줄을 이용해 일단 안전지대로 옮긴 후 차량을 이용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