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비 등 부정 집행 의심 확인
경주시체육회는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리그비 사용과 협회 운영 실태 등 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정 집행이 의심되는 사례 등이 확인돼 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감사 결과 ‘관행’을 이유로 리그비 사용에 대한 복식부기장부 조차 없었으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지급해야 할 구장 사용료도 협회 차원에서 감면을 받은데 이어, 다른 명목으로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했다.
이에 경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다수의 부정 집행 행위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을 의결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