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천시 스릴 만점 123m 규모 썰매장 개장…사계절썰매장 준공식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4-23 11:14 게재일 2024-04-24 10면
스크랩버튼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천시제공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천시제공

김천시가 지난 22일 친환경생태공원 내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을 했다.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썰매장(총길이 123m, 6레인)과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 변신한다.

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입장료 무료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감 만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계절썰매장이 김천의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