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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 1억원 편취 보이스피싱 일당 7명 검거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4-04-28 20:01 게재일 2024-04-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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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방역지원금 및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현금 약 1억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범죄 현금수거책 정모(24)씨 등 2명과 이들의 범행에 사용토록 개인정보를 양도한 5명 등 7명을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 일당은 지난해 11월 청송관내 A식당에 전화해 식중독 예방 방역지원금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알아내 1900만원을 인출했다. 또 부산, 경남 등지에서 인터넷 저금리 대출 광고를 통해 속은 피해자 5명으로부터 현금 약 8000만원을 수거해 편취한 혐의륵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관내 식당 등 관련기관에 예방 홍보 문자 발송 등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유의해 줄 것” 당부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신분증이나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전화나 문자로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런 내용의 전화나 문자를 받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삭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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