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공항건설 현장 가두봉절취 작업을 하던 굴삭기 2대가 쌓여 있던 토사에 파묻혀 울릉119안전센터 현장공사 관계자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8일 오전 11시께 울릉공항 공사현장에서 굴삭기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토사 속에 사람 있다는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대원 9명과 울릉산악구조, 울릉구급, 북면구급, 울릉소방펌프카를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굴삭기 6대도 구조작업에 동원됐다.
현재 매몰 됐던 2명 중 60대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1명은 이날 12시 현재 구조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