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세탁서비스’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녀화(구두·부츠 등)’(93.0%), ‘각종건강식품’(87.8%)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었다.
4월 소비자상담은 4만1878건으로 전월(4만687건) 대비 2.9%, 전년 동월(3만9043건) 대비 7.3% 증가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세탁서비스’(81.0%)가 가장 높았다. 세탁서비스는 세탁이 지연되거나 세탁 후 제품이 손상돼 보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숙녀화(구두·부츠 등)’(93.0%), ‘각종건강식품’(87.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배송이 지연되거나 업체가 교환 및 환불을 거부해 발생한 상담이 많았다.
‘각종건강식품’은 소비자가 일부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4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8건)이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990건), ‘이동전화서비스’(801건)가 뒤를 이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