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br/>포스텍·한동대 등 전국 대학생들<br/>지속경영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
포스코그룹이 지난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ESG 레벨업그라운드는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에서 수행한 ESG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정규 교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은 총 1,327명이다.
올해 1학기에 열린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에 대한 개념과 기업의 실천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포항지역의 포스텍,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한양대 학생들과 위 학생들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13팀)들은 각각 △Vision AI 기술을 활용한 조류 충돌 방지 방안 △K-리그 쓰레기 배출문제 해결을 위한 알루미늄 캔 재활용 방안 △전동 보장구 충전소 개선 아이디어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 소셜벤처 투자 방안 등 탄소중립·사회적 가치·지역 발전 등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동대와 포스코엠텍은 축구 관람객 가정과 축구장에서 발생하는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이 알루미늄 탈산제를 만드는 자원순환 방안을 제시했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대학생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