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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자매 보령시 최다 출전…자매도시 간 행사교류 등 우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1 15:54 게재일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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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군은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켜 자매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김두한기자 
보령군은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켜 자매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김두한기자

울릉군 자매도시 충남보령시가 울릉군에서 개최된 제19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에 가장 많은 1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자매도시의 우의를 다졌다. 

보령시는 지난 2017년 11월 울릉군과 자매결연해 해양과 섬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보령시 마라톤클럽 소속 14명이 참가해 이경섭씨가 3시간 3분으로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울릉도 전국마라톤 대회에 우승한 보령마라톤클럽 이경섭씨. /김두한기자 
울릉도 전국마라톤 대회에 우승한 보령마라톤클럽 이경섭씨. /김두한기자

두 단체는 원거리에 따른 활발한 교류협력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독도 지키기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를 계기로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답게 독도 홍보가 많았다./김두한기자 
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답게 독도 홍보가 많았다./김두한기자

보령시 선수단들은 울릉도 특별한 생태 관광과 독도를 방문하며 뜻깊은 발자취를 남겼고, 보령시 홍보 책자 400부를 울릉도 군 관계자 및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보령시 마라톤 선수는  “이번 자매도시 간 행사 교류를 통해 관광도시 보령시와 울릉도 간 상호 이해와 협력, 교류 증진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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