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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노인학대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24 15:46 게재일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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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24일 노인 대상 범죄 근절 협업체계 공고화 및 피해 노인 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권역별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24일 노인 대상 범죄 근절 협업체계 공고화 및 피해 노인 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권역별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노인학대 등 노인대상 범죄 범인검거·범죄예방 뿐 아니라 촘촘한 피해자 보호를 통해 안전한 창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는다. 

24일 경북경찰청은 경북도 내 권역별(동부·서부·남부·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등 노인대상 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견고한 보호·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철문 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6월 노인학대 관심의 달’을 맞아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노인학대 사례 등을 공유했다.

감담회에서는 피해노인 보호 및 분리 조치가 필요한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동행 출동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 노인에 대해서는 사례회의를 통해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노인학대 가해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교정·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해 재범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피해노인 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당 방문 어르신 여가 서비스 제공 ‘행복선생님’(560명)과 노인 가정 방문 돌봄서비스 제공 생활지원사(3,986명)를 통한 신고 활성화 유도 방안도 소개됐다.

김철문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대상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체계가 촘촘해 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체적인 사회적약자 보호에 힘써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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