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생활개선회가 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을 통해 지구환경 지킴이 역할 수행 등 생활개선의 정체성바로 알기 교육을 했다.
교육은 25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생활개선회원(회장 박기숙)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생활개선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란 주제로 생활개선회의 필요성과 정체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교육'으로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군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하고자 김숙자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미숙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이 참석해 포항시~울릉군 간의 생활개선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숙 울릉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을 개선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본연의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봉사활동과 회원들의 역량개발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