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거점 국립대학교 학생들이 동서 간 화합과 나라 사랑 국토사랑의 마음 담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4개 거점 국립대학교 144명의 학생들(대학별 36명)이 참가해 26일~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5일 ‘2024 나라 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발대식을 하고 26일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했다.
27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찾은 4개 국립대학생은 독도 물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에 노래에 맞춰 플레시몹을 했다.
학생들의 플레시몹에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곧 이어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노래를 합창하며 큰 박수로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 실천과 거점국립대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9년까지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로 멈췄다가 2022년부터 재개됐다.
학생들은 울릉도 첫날인 26일 울릉도 생태탐방을 비롯해 안용복기념관과 독도기념수비대를 탐방한 뒤 27일 독도 땅을 밟고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행사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독도에서의 플래시몹 등 행사 전반을 동영상으로 담아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