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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신나는 이웃도어 액티비티 마음껏 즐겨…코오롱 스포츠 데어 투 다이브 울릉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30 12:49 게재일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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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

울릉도 전역에서 열린 코오롱 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젝트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코오롱스포츠 솟솟클럽은 지난 28, 29일 이틀간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울릉산악구조대트레킹미션으로 깃대봉을 찾은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제공
울릉산악구조대트레킹미션으로 깃대봉을 찾은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제공

울릉도는 등반, 도보여행, 클라이밍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이웃도어 챌린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에 코오롱스포츠는 울릉도에서 최고 난이도 아웃도어 챌린지 변속기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의 다양한 릿지(암벽 등반에서 봉우리를 잇는 산릉, 산등성, 암릉)를 등반하거나, 하이킹을 통해 울릉도의 깊은 숲 속을 종주하는 미션이다.

나리분지 야영장./울릉산악구조대
나리분지 야영장./울릉산악구조대

울릉도에서 코오롱스포츠가 제시하는 코스와 액티비티 미션 챌린지는 울릉도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돼 주어진 시간 안에 코오롱스포츠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하고 등반, 하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챌린지는 100여 명 액티비티 도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8시40분 저동항 웰컴하우스 여행자 센터를 동시에 출발하는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트레일러닝 미션에 참가한자들./울릉산악구조대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트레일러닝 미션에 참가한자들./울릉산악구조대

첫 번째 변속기는 울릉도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돼 주어진 시간 안에 코오롱스포츠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하는 것. 두 번째 변속기는 세 가지 종류인 등반과 하이킹, 트레일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트레일러는 14km에 이르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을 빠르게 완주하는 미션. 세 가지로 이뤄진 변속기에는 각 코스 전문가 마스터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을 조력했다.

나리분지 야영장./울릉산악구조대
나리분지 야영장./울릉산악구조대

첫 번째 미션은 하이킹(14km)으로 울릉도 저동항 인근 여행자 센터를 출발해 나리분지, 밀밭, 깃대봉, 다시 밀밭, 나리 억새투막집, 말잔등, 성인봉, 말잔등, 장재, 나리분지까지 달렸다. 

트레일러닝(16km)은 태하항과 태하향목 전망대, 웅포 캠핑장, 현포항, 울릉천국 아트센터, 깃대봉, 밀밭, 나리억새 투막집, 나리분지로 이어졌다. 클라이밍은 현재까지 코스는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나리분지에서 개최된 즐거운 공연시간./울릉산악구조대
나리분지에서 개최된 즐거운 공연시간./울릉산악구조대

코오롱스포츠는 미션에 필요한 서바이벌 키트, 각종 식량 및 부스트 식품과 지도, 미션별 일지와 위급 시 연락처가 담긴 방수 가이드북을 제공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첫날 미션을 완수하고 나리분지에 도착한 도전자들은 멋지고 신나는 무대에서 슈퍼키드외 두 팀의 인기 가수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그날의 피로를 풀고 나리분지에 야영했다.

솟솟클럽 포즈를 취한 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
솟솟클럽 포즈를 취한 참가자들./울릉산악구조대

둘째 날도 코오롱스포츠가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고 특히 울릉도 북면 석포 망루대 전망대 절벽에서 먼저 개설해 놓은 루트를 통해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하지만, 29일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며 30일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자 일부는 29일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빠져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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