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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행복한 노인들이 사는 섬…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수업 수료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02 09:56 게재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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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수료식을 한 마을 어르신들. /울릉군제공
울릉도 평생학당 어르신 뇌건강 주산놀이 수료식을 한 마을 어르신들. /울릉군제공

울릉군이 평생교육 일환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로당 수업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5주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부 경로당과 천부1리 경로당 2곳에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주산놀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두한기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주산놀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두한기자

경로당 수업은 기존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소속해 있는 지도자와 올 3월에 진행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신규로 수료한 지도자들이 맡아 했다. 

수업 내용은 치매 예방을 위한 주산 교실, 손놀림 공예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평생학당 수료식./울릉군
어르신 평생학당 수료식. /울릉군

수업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번 수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동네 주민들과 어울릴 뜻깊은 기회를 가지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재미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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