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 여행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가 여객선특별점검에 나섰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여객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및 태풍 내습에 대비하고자 관계기관 여객선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포항·울진 후포,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해 점검을 했다.
이번에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 울진, 동해 해양경찰서 교통계, 국민안전감독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하계 휴가철 관광객에 증가에 대비해 승하선 절차, 구명조끼, MES(여객선탈출시스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전기차 선적 관리,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대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포항운항관리센터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이 믿고 이용할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