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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배터리 재활용 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7-10 13:41 게재일 2024-07-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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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구미시 제공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구미시 제공

10일 오전 8시 43분쯤 구미시 공단동 한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35분만인 오전 9시 22분에 진화했다.

불은 주차장에 쌓아둔 폐배터리(폐음극제) 스크랩 하역작업 중 자연발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학합동방재센터 확인 결과 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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