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최근 김천시청 강당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제9조 및 시행령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의 대상지역은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2.64㎢로 대광 농공단지, 신음동, 평화동, 다수동, 대항면 일원의 공업지역이 포함된다. 또 공업지역을 다양한 분석방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유형 설정 및 유형별 관리 방향, 공간 및 환경관리 방안 등의 계획 내용을 제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의 순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해 지역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