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함께 22일부터 경산시 새마을회원 800여 명이 찾아오는 치매 검사로 치매 조기 검진에 속도를 높인다.
2023년 말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의하면 경사니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7.38%(5389명)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자가 진단이 어려워 조기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지역 341개의 경로당 방문 선별 검사뿐 아니라 경산시 새마을회, 경산시민회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검사 대상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인지 선별 검사는 60세 이상이면 1년에 1회 치매 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소득에 따른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인지 선별 검사 사업을 확대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더욱 많은 경산시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