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가 지난 26일 중구 지역내 취약지역 142개소의 회전형CCTV를 고정형CCTV로 교체 및 신규설치하는 CCTV설치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중구CCTV관제센터가 협업해 고정형 CCTV 175대·회전형 CCTV 43대 등 총 CCTV 218대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한 약 5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이다. 회전형CCTV는 CCTV 방향전환 시 15초간 사각지대가 발생, 사거리 등 다방향 관제가 필요한 지역에 있는 회전형CCTV를 고정형CCTV로 교체해 방향전환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중부서 범죄예방대응과가 주관이 돼 범죄통계 및 범죄예측시스템 등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해 발굴된 취약지역을 사업대상지에 적극 반영했다. 또, 범죄예방대응과는 형사·여성청소년수사 등 CCTV관련기능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경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 피의자 및 가출실종자 CCTV동선추적 제한구간 해소에도 기여했다. /안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