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KT대리점서 피해요.”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시와 함께 대구 중구에 위치한 KT플라자 대구점에서 기후동행쉼터 운영 및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행사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와 대구시 정장수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이달부터 대구 전역 60여 개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
기후동행쉼터는 대구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폭염이나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다.
대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공설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대구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추가 지정한 것이다.
KT는 기후동행쉼터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나눠주고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 시 복사나 프린트 등 행정서비스도 제공하며, 우리동네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KT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대구 외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으로도 KT 기후동행쉼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후동행쉼터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대구시가 혁신기술기반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