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청소년들의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 제작·유포를 선제적으로 예방을 위해 9일 경북교육청,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청 만남의 방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배성훈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관별 자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사안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청소년 선도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집중 예방 교육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 및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를 활용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안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문 상담기관 연계와 신속한 영상물 삭제·차단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