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폭우피해 복구 공무원 힘내세요…농업회사법인‘명품울릉’ 물품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14 15:45 게재일 2024-09-14
스크랩버튼
고태권 명품울릉 이사(좌)가 신정발 과장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명품울릉 제공
고태권 명품울릉 이사(좌)가 신정발 과장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명품울릉 제공

울릉도 집중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에도 공무원들이 고향을 찾지 못하고 복구에 땀을 흘리는 가운데 명품울릉(주)(대표이사 채보근)이 간식 및 성금을 전달했다.

고태권 명품울릉 이사는 13일 울릉군청을 찾아 신정발 주민복지과장에게 부지깽이 즉석밥 60개, 부지깽이 진기기지떡 10박스 간식(150만원 상당)과 음료수(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품울릉 직원들. 명품울릉은 울릉도 출향인 등 울릉도 출신 8명이 의기 투합해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었다./명품울릉 제공
명품울릉 직원들. 명품울릉은 울릉도 출향인 등 울릉도 출신 8명이 의기 투합해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었다./명품울릉 제공

명품울릉 채보근 대표이사는 “울릉도 지방에 내린 집중폭우로 고향에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 우산인의 긍지로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복구가 빠르게 진행돼 다행이다. 빠른 복구는 평소 재난에 대비해 잘 훈련된 울릉군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명품울릉은 울릉도현지 농업회사 법인으로 2023년 5월 울릉군 신활력플러스사업 3기로 참여 울릉출신 향우 8명이 출자해 고향 발전과 무공해 청정지역 약초 등의 재료를 원료로 질 좋고 영양이 우수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부지깽이 즉석 밥, 부지깽이 잔기지떡, 건강차인 왕호장근, 접골목, 왕해국, 헛개 등 4종류의 울릉도 특산 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