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집중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에도 공무원들이 고향을 찾지 못하고 복구에 땀을 흘리는 가운데 명품울릉(주)(대표이사 채보근)이 간식 및 성금을 전달했다.
고태권 명품울릉 이사는 13일 울릉군청을 찾아 신정발 주민복지과장에게 부지깽이 즉석밥 60개, 부지깽이 진기기지떡 10박스 간식(150만원 상당)과 음료수(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품울릉 채보근 대표이사는 “울릉도 지방에 내린 집중폭우로 고향에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 우산인의 긍지로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복구가 빠르게 진행돼 다행이다. 빠른 복구는 평소 재난에 대비해 잘 훈련된 울릉군민의 힘”이라고 말했다.
명품울릉은 울릉도현지 농업회사 법인으로 2023년 5월 울릉군 신활력플러스사업 3기로 참여 울릉출신 향우 8명이 출자해 고향 발전과 무공해 청정지역 약초 등의 재료를 원료로 질 좋고 영양이 우수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부지깽이 즉석 밥, 부지깽이 잔기지떡, 건강차인 왕호장근, 접골목, 왕해국, 헛개 등 4종류의 울릉도 특산 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