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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우리 땅 체계적으로 알린다…독도협회,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23 10:18 게재일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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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독도협회의 독도강사 직무교육 참여자들. /독도협회
대한민국독도협회의 독도강사 직무교육 참여자들. /독도협회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울릉독도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독도전문 강사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울릉독도관련 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부터 ‘독도가 일본영토인데 한국이 무단점유 중’이라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독도관련 교육 기반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인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전일재회장)는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을  했다.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 모습. /독도협회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 모습. /독도협회

현재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 내려진 독도교육지침은 1년에 한 시간밖에 안 된다.  따라서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에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독도협회는 올해 독도교육학교(학교장 권혁수)를 창설해 독도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일정기간 동안 교육연수 후 직무교육 및 강의능력평가를 통해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독도강사로 파견하고 있다. 

이번에 제2기 독도전문강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는 대학 교수진을 포함해 박종섭, 김철, 이종섭, 김창회 등 총 4명이다.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독도협회
독도전문강사 직무교육 현장 모습. /독도협회

초등학교부터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는 일본 학생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10년~20년 뒤를 예상하면 우리 대한민국도 하루라도 빨리 모든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도교육이 절실하다. 

독도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독도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더 많은 학교가 독도교육에 참여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수호의지를 고취시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단체는 독도협회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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