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호국영령들의 추모행사 편의를 위해 ‘충혼탑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남산에 있는 충혼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충혼탑을 재건립한다.
아울러 진입로 정비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지난 14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충혼탑 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상주시민과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충혼탑의 재건립 및 진입로 정비 등 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 공설추모공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병행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번 충혼탑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