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발생한 80대 남자 응급환자를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가 포항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7일 오전 이모씨(88·울릉군 서면)가 혈압이 떨어지고 복통을 호소하며 울릉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진료결과 패혈성 쇼크로 의심돼 육지 종합병원 긴급 후송이 불가피한 상황.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즉시 경북소방본부에 119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가 긴급 출동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환자를 태우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후 1시쯤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