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해양수산 장롱사진 공모전…울릉떼배돌미역채취어업 국가유산등재기념

한 어부가 울릉도 떼배를 이용해 돌미역 을 채취하는 모습.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공

울릉도 떼배돌미역채취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  개척기 이후의 어업활동 사진을 공모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이하 연구기지)가 울릉군, 경북도 후원으로 울릉도와 독도 어업활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옛날 울릉도 아낙네가 애기를 업고 오징어를 손질하는 모습.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특히, 이번 공모전은 울릉도 및 독도 지역의 고유한 어업유산 발굴 및 재조명을 통한 지역 해양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릉도 독도 해양수산 장롱사진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공모 주제는 울릉도 개척기 이래 울릉도(독도)어업활동 전분야, 해산물(미역) 등 채취 및 건조 등 어업활동, 울릉도(독도) 옛 풍경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옛날 울릉도 몽돌에서 미역을 말리는 모습./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모자격은 울릉도(독도) 어업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개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제출 형식은 흑백 혹은 컬러사진, 고해상도 이미지 출품 시 촬영 일, 장소, 사진스토리 등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시상 대상 1점 50만 원, 최우수상 2점 30만 원, 우수상 3점 20만 원, 입선 5점 10만 원이다. 접수마감은 11월 15일까지이며  같은 달 2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을 12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과거 겨울철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롤러로  오징어를 잡는 모습. 지금은 모두 자동조상기를 이용해 오징어를 잡는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 개인에 있다. 단 공익목적으로 협의 후 활용 가능하며 대리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처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e-mail], 054-791-8408)로 하면 된다.  

연구기지는 특히 오는 11월 7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울릉도대회 개최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