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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완전 진화

김채은 기자
등록일 2024-11-10 13:09 게재일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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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 /경북도소방본부제공
불이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 /경북도소방본부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세 차례 폭발과 함께 큰불이 발생했으나 5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불이 난 3파이넥스공장은 높이가 약 50m인 데다가 불길이 세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7분쯤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오전 9시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화재로 인해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근무자 A씨는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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