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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년들이 이룬 독도대첩 70주년…후손 울릉초등학생 기념행사 참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22 10:21 게재일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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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 영령에 추모하는 울릉초등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에 추모하는 울릉초등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선조가 일본과 싸워 독도를 지켜낸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후손들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 학생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울릉초등학교는 21일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개최된 독도대첩 제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선조가 울릉독도를 지킨 용기와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민간조직인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 해상보안청과 맞서 크게 승리한 전투다. 

독도대첩 70주년에 참석한 울릉초등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독도대첩 70주년에 참석한 울릉초등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일본의 독도 무단 침범을 격퇴한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념하는 ‘독도대첩’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을 추모했다.

김강민 학생은 “독도대첩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저도 독도를 잘 지켜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천원 교장은 “‘가슴으로 품고, 몸으로 실천하는 독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스스로 독도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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