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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선원 8명 실종, 한총리 구조 긴급지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4-12-09 07:49 게재일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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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동해구 외끌이어선이 상선과 충돌, 침몰했다. 

이 배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다.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금광호(29t)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사고 현장에는 9일 오전 7시30분 현재 포항해양경찰서 구조팀이 도착,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 구조팀은 일단 일부 선원의 생존 반응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금광호는 8일 오후 4시16분 감포항을 출항했으며 감포 남포항 3.4해리에서 조업 중 이곳을 지나던 모래운반선 태청2호(465톤)과 충돌 후 전복됐다. 

해양수산부는 인근 해역에 위기경보경계를 내리고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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