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강당에서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2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교량에서의 투신을 수단으로 하는 자살시도로부터 자살 고위험군의 안전을 유지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2기 발대식을 기점으로 자살 빈발 지역인 교량 4곳(왜관교, 제2왜관교, 칠곡보, 석적읍 인근 남구미대교)에서 순찰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활동 보고, 우수 교량지킴이 시상, 활동 수기 발표, 평가회의,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졌고, 활동에 대한 노고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예방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