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 12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한 이불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대구강서소방서장 지휘에 따라 불을 끄고 있다. 현재 강서 현장지휘단 차량 40대, 인원 96명이 투입된 상태다.
이 불로 인해 연기를 흡입한 남성 A씨(55)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파악했고, 현재불이 커지는 것을 저지 중이다.
달서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주기를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장은희기자 jae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