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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클릭!] 무너진 군대 기강...성범죄 혐의 군인 체포

홍성식기자
등록일 2025-02-20 11:16 게재일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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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별을 단 고위급 장성들이 내란에 참여하거나 방조한 혐의로 줄줄이 구속되는 이 시국에 또 군인이 여중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다니...”

한 네티즌의 따끔한 지적에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하고 있다.

현역 군인이 SNS를 통해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는 그 죄가 무겁다.

한 통신사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가 현역 군인 신분인 20대 O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O씨는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의 숙박업소에서 중학생 X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여중생 아버지의 가출 신고를 받고 X양의 위치를 찾던 경찰은 앞서 언급된 숙박업소에서 X양과 함께 있던 군인 O씨를 찾았다. 면식이 없던 둘은 SNS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할 서울경찰청은 둘의 SNS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해 O씨의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선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아야 한다” “여자 중학생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의견을 인터넷에 올리며 신속한 수사와 엄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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